연락처를 열었다가 그냥 닫습니다. 이름은 그대로인데 마지막 대화가 작년 겨울입니다.오랜만에 연락하기가 어려운 건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닙니다. 비어 있던 시간을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서입니다. 한 조사에서는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38.2%였고, 우울할 때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21.2%였습니다.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전한 수치인데, 2015년 17.6%에서 올라간 값입니다.아래 다섯 개 순간에 쓸 첫 줄을 하나씩만 정해두면 연락처를 열었다 닫는 일이 줄어듭니다.3초 요약 — 오랜만에 연락하기 바로 쓰는 대사1. 몇 달 만에 안부 메시지를 처음 보낼 때이렇게 — "문득 생각나서요." 한 줄만 보내면 됩니다.피할 말 — "연락 못 해서 미안해." 사과로 열면 무거워집니다.핵심 — 공백을 설..